1.우크라이나 침공의 명분
우크라이나가 나토가입의사를 밝히고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에 안보 위협을 느낀다고 함. 나토회원국과 국경을 마주함으로써 우크라이나라는 완충 지대가 사라지게 됨.
2.푸틴의 정치적 목적
정권 말기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은 바닥을 쳤고 정권 연장을 위해서는 지지율이 필요했음. 예전부터 강한 러시아를 표방한 푸틴의 정책에 러시아 국민들은 환호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 및 여러 정치적 이유로 지지율(60%내외)이 안좋았음.
당장이라도 전쟁할 듯 위협적인 군사배치와 군사훈련으로 지지율은 다시 90%..
3.정말 전쟁을 할까?
친러 주민이 대부분인 크림반도 병합 후 서방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게 됨. 15년 마이너스 성장 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제 제재는 분명 러시아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줌.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이 친러 성향의 주민들이 많지만 100%는 아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면전을 하게 되면 이후 가혹한 내전 상태로 들어갈 확률이 큼.
서방은 대대적인 경제제재를 도입하겠다고 경고했고 나토와의 대립이 격화될 수 있음.
푸틴의 진짜 목적은 안정적인 정권 연장을 위한 지지율 상승이 아닐까 하는데... 그 정권 연장을 위해 오랜 전쟁을 해야될 지도 모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 크림반도는 친러 주민들이 대부분이여서 합병 이후 안정적 통치가 가능했지만 다른 지역은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여지를 두는 모양새이다. 앞으로 두고 볼일이지만 침공해서 제재를 받고 오랜 내전을 겪는 거보다 긴장을 올린 다음 협상을 받아내는 것이 더 이득일 것이다. 소련은 아프카니스탄 침공의 댓가를 치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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